경북 봉화군 기독교연합회(회장: 춘양면 애당교회 조용래 목사)는 16일 봉화군(군수 박노욱)을 방문해 다문화가족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봉화군 기독교연합회는 점차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많은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성금을 기탁했다.

봉화군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9개국 이주여성 198명이 거주하고 있다.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우리말 공부방,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봉화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다문화가족의 이주정착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래 목사는 "교인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족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14-10-16 21:23: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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