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영주시당은 지난 8일 오전 10시 소백산12자락길 제1자락 구간인 죽계구곡 순흥면 배점리 배점분교에서 '2014영주시 새누리당 당원교육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장윤석 국회의원과 장욱현 영주시장, 박찬훈 영주시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각급 협의회장과 각급 위원장, 주요당직자, 당원 등 1,800여 명이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죽계구곡 8·7·6·5곡 왕복 5.2km의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탐방을 마친 후 시발점인 배점분교 운동장에 집결했으며 오후 1시부터는 '당원교육 및 단합대회'에 참석했다. 주요 길목의 안내는 10명의 시의원이 맡았다.
1부 행사는 주요내빈 소개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장윤석 의원 환영사, 장욱현 시장과 박찬훈 의장 축사,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정수성 경북도당위원장 축전 낭독 등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당원인 강맹길 사회자가 진행한 2부 행사는 장기자랑 희망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장윤석 의원과 장욱현 시장, 박찬훈 시의장이 각기 독특한 분장으로 출연해 박장대소를 선사하는 등 당기를 앞세운 기차놀이 행렬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행사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참가자를 사전에 1,300여 명 정도로 제한했으나 2부 행사에는 동반가족과 지역주민의 가세로 인원이 급격히 늘어 번잡해지자 매우 난감해 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영주시당은 지속적인 당원배가운동을 통해 현재 경북도내에서 지자체 인구비례와는 관계없이 가장 많은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봄에는 일반당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더욱 큰 규모의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영주는 40여 년 만에 3선 의원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당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영주 당협은 선비와 같은 기개와 강직함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영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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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9 20:15:58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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