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경상북도 특화 사업인 '예쁜 치매쉼터' 사업의 목적으로 상반기에 운영한 '치매쉼터 사랑방' 5개소를 어르신들의 큰 호응으로 하반기부터는 보건지소, 진료소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치매쉼터 사랑방'은 65세 이상 노인 및 재가경증 치매환자, 인지기능 저하자, 치매고위험군 18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주2회 3개월씩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어르신들이 쉼터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인지력 강화를 위한 미술, 음악, 감각자극, 선별검사와 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등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치매 중증 이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전 보건지소와 진료소에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치매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치매 질환의 이해와 인식개선 및 치매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매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2014-11-25 23:25: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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