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014년 기초연금 사각지대 발굴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 간 전국의 시·도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신청안내 처리율을 평가해 전국 우수 시·군·구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봉화군은 기존의 탈락자 등 현재 기초연금 미수급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유선 또는 우편으로 기초연금제도를 안내하고 신청을 적극 유도한 결과 신규 수급자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화군의 현재 기초연금 수급자는 8,950명으로 노인인구 10,423명 중 86%이다.

군 관계자는 "거주불명등록자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진해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2014-12-17 22:05: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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