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수학능력함양 및 맞춤형 전공기초교육 등 차별화된 선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인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전자과, 철도전기기관사과, 항공운항서비스과가 참여하며 입학 전 예비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과 국어, 영어, 수학 등 전공기초 과목선수 등 학습동기를 부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항공전자과는 올해로 예비신입생 9기를 맞았다. 학과개설과 함께 꾸준히 입학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수시모집 합격생 44명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33일간 기숙사 합숙 등 직업기초능력과 영어를 중심으로 집중학습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진호 학생(19·충주상업고 3)은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사전 전공학습을 통해 동기들과 즐겁게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입학식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철도전기기관사과에서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4주간 신입생 지원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초수학 및 물리 교과목 강의를 진행한다.

항공운항서비스과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예비 신입생 20명을 대상으로 품질 높은 항공서비스교육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CS기본과정인 인성 및 서비스마인드함양에 필수조건인 기본매너, 이미지메이킹 등 이론 및 실습 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섭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동계방학이 예비신입생들에게 성공적인 대학입문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며 "올바른 대학생활 설계뿐만 아니라 입학과 동시에 취업역량을 갖춰 앞서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1-06 23:45: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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