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동 후생시장지구, 구성공원지구와 안정줄포지구 631필지 167,759km에 대해 지난 5일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및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난해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후생시장과 구성공원은 지적도면과 실제 주민이 사용하고 있는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대표적인 지적불부합지로서 토지의 효율적 활용뿐만 아니라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곳이다.

관내 이러한 불부합지를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지정되므로 향후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후 토지의 효율적 활용뿐 아니라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도 큰 편리를 줄 전망이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조속이 마무리돼 주민의 이익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은 일제 때부터 사용해오던 종이 지적도의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일제 잔재 청산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크다"고 했다.

2015-01-11 23:32: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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