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박노욱 군수는 지난 12일 봉화군 지방상수도를 위탁 관리하는 봉화수도관리단(단장 유택수)을 긴급방문하고 상수도의 동파방지를 위한 예방대책과 소화전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최근 인근 영주지역에서 소화전 동결로 인해 화재 시 초동대처 미흡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음을 지적하고, 관내 소화전 수시 점검을 통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유택수 봉화수도관리단장은 최근 163개소의 소화전을 일제 점검했으며, 소방서와 협조해 항상 사용가능하도록 유지관리 할 것이라고 보고 했다.

또한, 박 군수는 봉화수도관리단에서 동절기 수도계량기 파손 등 상수도 관로 동파방지를 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봉화수도관리단은 비상상황에 대처하고자 상황실과 상수도 동파 긴급복구반을 구성했으며 동절기 상수도계량기 보호요령, 동파 시 응급조치 요령 등 군민이 알기 쉽게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유택수 단장은 "향후 계량기 및 소화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민의 불편해소와 화재 시 초동대처에 일체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5-01-13 09:10: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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