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시행된 전국 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기간 중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을 시행했다.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위해 지난 17일 봉화군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는 군 관계자 및 축협 공동방제단 담당자를 소집했으며 집중소독지역 설정 및 소독방법을 논의한 후 군 및 축협 방역차량 6대를 총동원했다.

특히, 봉화군 최대 양계사육지역인 도촌양계단지 일원과 대규모 한우·돼지 사육농가 진출입로 주변 도로 등에 대한 방제를 했다.

또한,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차량 이동방송을 통해 축산농장 외부차량 출입통제 철저, 농장 내·외부 매일 2회 이상 소독 실시 등 축산농가 준수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강신곤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구제역, AI가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장주 스스로 구제역 백신접종 및 축사 소독 등 철저한 방역활동 이행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했다.

2015-01-19 22:20: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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