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제53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도시미관 저해와 시민의 통행에 심각한 불편을 주는 점포 앞 도로변 무단적치물 및 도로를 불법 점용해 상행위를 하는 청과물판매상 등을 일제 정비한다.

대상은 시가지 전역과 고속도로 진입로 주변이며, 원당로, 선비로, 구성로 등 주요간선도로 12개 노선과 봉현IC 주변 청과물판매상을 비롯해 철물점·오토바이·자건거수리점·슈퍼마켓 등의 점포 앞이다.

이달 말까지 정비 대상 업소 실태조사를 마치고 2월말까지 자진철거 유도차원의 정비 안내문을 배부하며 3월중 계고장 발송 및 과태료 부과와 함께 미정비 업소는 일제히 강제 철거 조치한 뒤, 4월부터는 불법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일일단속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도로 무단점용 적치물 철거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적극유도하고, 고질 상습적인 업소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요원을 배치해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단속 메뉴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과태료 부과 후에도 시정하지 않는 상습업소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법에 의한 강제철거 조치 등 강력한 방법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며 "강제철거 조치 전에 대상 업소들의 자율적인 정비로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에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5-01-21 23:04: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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