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있는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예비 대학생을 위한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 영역으로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현대사회에서 그 효용성과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동양대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학에 입학해 공부해야 하는 전공분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총 3회 뮤지컬갈라쇼, 연극 공연, 인문학 강연 순으로 열린다. 동양대에 합격생은 누구나 참석가능하고 가족이나 친구 동반도 가능하다.

연극은 동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2015년 전국 브릿지페스티벌 본선진출 작품에 선정돼 공연했던 까뮈의 '오해'를 무대에 올린다.

강연은 26일에는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재학생인 배우 손병호 씨가 '대학생활 바로하기'라는 주제로, 27일에는 동양대 진중권 교수와 아파트 게임의 저자인 박해천 교수가 ‘테크노에틱 인문학의 세계’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 28일에는 전 문화관광부 장관인 동양대 김명곤 석좌교수가 '대학생활과 문화의 만남'아리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최성해 총장은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핵심소양은 바로 인문학적 창의"라며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앞서 인문학을 정의해 보고 전공분야와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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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09:22: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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