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27일 민간위탁시설 16개 관리부서장과 시설대표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위탁시설을 위탁취지에 부합하게 운영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설운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위한 개선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민간위탁시설 49개소의 위탁 목적 위배 시 1차 주의, 2차 경고, 3차 해지 등의 절차를 협약서에 명기해 페널티 적용을 명문화하는 등 민간위탁시설을 더욱 엄격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해 하반기부터는 매월 부시장 주재로 민간위탁시설에 대한 관리부서장 점검회의를 통해 위탁취지에 따른 운영 및 안전 관리 등 시민의 행복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감독하고 있다.

서원 영주부시장은 "민간위탁시설의 대표자는 시의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며 "시설 이용자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사전점검 등을 시행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2015-01-29 11:13: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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