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으로 화기 취급이 급증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

영주소방서는 순흥면 '제16회 초군청 민속행사'와 풍기읍 남원천 '제8회 소백산 텃고을 세시 풍속행사',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정월 대보름행사'에 소방인력과 함께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한다.

특히, 담당 의용소방대원을 근접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전 직원의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대형화재 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주택 및 산림 인근 지역의 달집태우기, 폭죽, 쥐불놀이,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15-03-03 22:04: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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