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신규 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보고된 사업은 지난 1월 '2016년 국가투자예산 발굴 보고회' 시 건의된 사업과 신규 건의사업을 포함한 57건에 총사업비 18,341억 원이다.

이날 회의는 2016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확보 애로사항 등 사업추진에 따른 실무 중심의 대처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장애인복지센터건립, 국민체육센터건립, 봉화자연휴양림조성을 비롯해 국책 사업인 봉화청소년참살이센터 건립 사업 등 2016년 국비 2,973억 원의 예산이 건의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정부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국회 예산 의결 시까지 정부예산 편성순기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 상 3월부터 6월까지가 국가 예산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발로 뛰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관계 중앙부처 수시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5-03-16 22:48:0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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