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띠띠미)에서는 오는 4일 2015년 산수유 신춘 시낭송회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의 고가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문인협회 및 예총 회원, 인근 영주, 영양 문인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도 노랗고 지붕도 노랗고 온통 노란색으로 온 동네를 물들인 이곳 두동마을은 400년 역사의 산수유 마을로서 매년 이맘때면 노란 산수유꽃과 향이 온 동네를 뒤덮어 고즈넉한 고택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마을이다.

(사)한국 문인협회 봉화지부(회장 강현숙)가 주관하고 한국예총 봉화지부, 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가 함께하며 문인협회 회원 및 초대회원들의 주옥같은 자작시 낭송과 북부권 문화정보센터 컬처라인의 성악과 통기타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다.

또한, 시낭송회에 이어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고가음악회는 국회의원 홍의락 家(성건재 고택)에서 봉화인터넷고등학교 난타공연, 영남대 테너 박종선 성악, 통기타 공연, 봉화 파인토피아 색소폰 합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015-04-02 23:30: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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