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힐링타운(이사장 김필묵) 새희망힐링스는 7일 오후 2시 새희망힐링스 세미나실에서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으로부터 미생을 비롯한 도서 500여 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국회도서관 도서기증식에는 장윤석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장성태 시부의장, 김필묵 영주힐링타운 이사장, 강석좌 보건소장, 김경숙 새희망힐링스 원장, 국회도서관 관계자, 영주시청 관계자, 영주힐링타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도서관 도서기증은 시설 정신장애인인 새희망힐링스 생활인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제됐으며 기증받은 책은 새희망힐링스 도서관에 비치해 활용된다.

영주시에 있는 정신보건요양시설 '새희망힐링스'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외당하여온 정신 장애인들의 인권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번 도서기증식이 있기까지는 국회도서관 측과 수차례 협의를 해온 장윤석 의원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숙 원장은 "정신요양시설에서만 생활하여 잦은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생활인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주심에 깊이 감사한다"며 "장애인들을 우리 공동체 일원으로 보듬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5-08 07:35:0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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