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이 5월 가정의 달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7일 관내 60세 이상 원로조합원 6,000여 명에게 1억3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영주농협은 매년 5월 경로효친의 미덕을 고양하고 농협 이용과 발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 직원이 직접 원로조합원님께 선물세트를 전달해 왔다.

올해 초 구제역 및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전달해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운리 김진호 원로조합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보내 준 돼지고기를 가족들이랑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겠다"라고 했다.

남정순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원로조합원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어려운 양돈농가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2015-05-08 08:16: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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