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철쭉제 기간을 맞아 탐방객 급증으로 인한 위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소백산사무소는 철쭉제 기간에 많이 발생하는 식물채취 및 흡연행위 등에 대해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3주간) 동안 사전예고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특히 최근 웰빙 건강식품 관련 TV프로 방영 등으로 산나물 및 산 약초가 무공해 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허가받지 않은 무분별한 채취 행위에 대해 홈페이지와 주요 탐방로 입구에 단속계획을 사전에 공지하고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화하게 된다.

관계자는 "탐방객과 지역주민 등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국민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를 지켜줄 파수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5-05-12 22:35: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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