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주)(대표이사 임민규)는 지난 26일 영주시 소재 본사 공장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비상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유해 화학 가스 누출 대비 '2015년 상반기 전사비상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OCI머티리얼즈 공장 정비 작업 중 잘못된 배관 절단으로 인한 실레인 가스 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비상대응팀 구성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아래 추가 인명 피해 및 인근 공장과 마을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실행기반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비상 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 및 주민과의 사고 발생 시 긴급 협조 체계를 확인함으로써 인근 공장과 마을로 확산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

한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OCI 머티리얼즈는 임직원 행동 강령 제정을 통한 안전규칙 준수의식을 강화하고, 상시 사고 예방 활동과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비상대응 훈련 및 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OCI 관계자는 "재작년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안전에 관한 한 양보란 절대 없다는 철칙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며 "신속한 사고 대응 및 관리를 위해 상시 훈련을 시행해 지역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5-05-27 22:19: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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