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자치단체장 공약평가 분야의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실천 평가에서 전국 최고 성적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의 민선 6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하고 지난 2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3개월여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평가는 공약실천계획서에 설명된 종합적 내용을 일컫는 종합구성(50점 만점)/ 각 공약별 계획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는 개별구성(20점 만점)/ 주민소통(15점 만점)/ 웹 소통 (15점 만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에 따른 30개 세부지표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민선 6기 출범 이래 '역동적인 지역경제', '희망 주는 부자 농업', '세계적인 문화관광', '함께하는 나눔 복지', '감동 주는 섬김 행정', '미래인재 육성교육' 등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55개 공약사업 중 '시민과의 소통·만남의 날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공동주택 관리 감사시행', '귀농·귀촌인 사랑방 운영' 등 17개 사업을 완료했고, 38개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다.

또한 민선 6기 공약현황, 연차별 추진계획 등을 영주시 홈페이지에 시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해 공약추진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는 일로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섬김 행정으로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5-05-27 22:40: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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