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28일 오전 9시 12분경 영주동 L모 스포츠의류판매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시간 26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차 10대, 소방관 36명, 의용소방대 20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펌프차와 물탱크차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행인이 지붕에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화재로서 1층 창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56㎡가 소실되고 잡화류 등이 불에 탔으며 소방서 추산 1억 9,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주소방서 대응팀장은 "이 건물은 시장 중앙에 위치하여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업시간 전에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2015-05-31 22:13: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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