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5일 청소년센터에서 읍면 단위의 사회복지 인적 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보호를 위한 복지이장제 시행에 따른 위촉장 수여 및 교육을 했다.

'복지이장'은 기존 이장의 업무에 복지임무를 추가로 부여받아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역의 이용 가능한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봉화군은 지난 5월부터 지역의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10개 읍면 156명의 복지이장을 위촉하고 10개 읍면에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읍면 인적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읍면별 대표 복지이장 2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으며 읍면 기능 강화와 관련해 복지이장, 읍면 담당 및 담당자, 희망복지지원단 등 50여 명이 희망복지지원단 활성화 방안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읍면 복지이장 및 민관협의체는 이웃이 서로 돕는 제도로 이장님들이 먼저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복지이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2015-06-07 22:10: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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