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월부터 5월까지 강수량이 평년 대비 76%로 가뭄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4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물 가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용수확보를 위해 하천굴착 장비 지원 및 송수호수,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 각종 가뭄대책 장비를 확보하고, 이미 설치된 관정 및 수중 모터 등을 긴급 점검?수리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효율적인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게 가뭄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비비 2억2천만 원을 읍면별로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가뭄 해소 시까지 작물별 피해 상황 파악 및 상황관리와 더불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관계기관 등 인력을 투입해 일손 돕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노욱 군수는 "가뭄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향후 강우 시까지 민·관이 협력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2015-06-07 22:38:22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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