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산림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돌발병해충 발생에 따른 산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통한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고자 6월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에서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인 재주나방, 매미나방, 꽃매미 등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 및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 시군에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나무 고사목에 대한 시료 채취 및 검경 의뢰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소나무재선충병을 미리 방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관내 임야 및 생활주변에서 소나무 고사목 등 병해충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거나 병해충 발견 시 봉화군 산림녹지과(054.679-637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6-09 22:02: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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