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종사자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 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영주시의 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은 홍삼류 외 8개 종류로 89개 사업체에 종사자수 3,483명이며 전년(2012년 기준)보다 사업체 수는 18.6%(14사업체), 종사자수는 11.2%(353명)씩 각각 증가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명, 대표자명. 창설 연월,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 제조원가, 연간 매출액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향후 사업체의 지역적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함으로써 각종 경제정책의 수립·시행,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지역 소득 추계자료 등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발된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해 교육을 하는 한편, 조사원에게 책임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현장조사 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달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각종 경제정책이나 지역개발 계획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되는 만큼 각 항목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수적이다"며 "조사원들이 통계조사를 위해 업체 방문 시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5-06-10 07:27: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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