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 '제2회 농촌 행복 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시군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시군분야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쾌거이다. 지난 8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시·군 간,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마을 시군분야,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5개 분야에 103개 마을이 신청했다.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5개 분야 3개 시·군, 9개 마을을 선정하고 시·군 분야와 함께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시군분야 마을 만들기 경북도 대표로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2회 행복 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중앙대회에 마을 만들기 시군부문 경북대표로 참가한다.

안정면 녹색농심인삼마을은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과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영주 무섬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인홍 농정과수과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시군분야의 대상과 마을 부문 2개의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시와 주민들이 꾸준하게 ‘행복 마을 만들기’에 노력해온 결과이다"며 "사람에 체온이 느껴지는 도시 힐링중심 행복영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9월 개최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5-06-10 07:44: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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