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0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 연수관에서 봉화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대표 음식 개발 메뉴 설명회 및 시식회를 했다.

이날 행사는 대표 음식 개발과정과 메뉴를 소개하는 용역 보고에 이어 음식 관련 전문가와 외식업체 대표 등 참석자들이 직접 음식을 시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군은 평가 의견을 수렴하고 맛과 상품성을 보완 수정함으로써 지역의 색깔과 향을 담은 봉화군만의 음식을 만들어 대중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봉화대표 메뉴개발은 2013년부터 3년간에 걸쳐 ㈜핀외식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추진해 왔으며 대표 음식은 당귀, 시래기, 메밀, 한약우 등 봉화 농·특산물을 활용했다.

웰빙 시대에 걸맞은 '시래기 옛날 불고기' '메밀쟁반국수' '당귀비비밥' 등을 일반음식업소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성 있는 메뉴로 개발해 참여업소에 개별 전수했다.

지역 특산물인 송이를 활용한 음식으로 착한 가격의 '송이국밥정식' 및 '송이 칼국수'를 추가로 개발해 일반인들이 송이 맛과 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2015-06-10 22:16: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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