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민선 자치시대에 걸맞은 행사와 의전을 추진하고자 11일 오후 5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 주무담당 및 부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전례·답습 적이고, 형식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의전의 내실화와 간소화를 통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개선하고 무게와 거품을 뺀다는 목적이다.

특히, VIP·내빈석을 없애는 대신 자율 좌석제를 시행하고, 대회사·축사·격려사는 3명 이내 각 2분 이내로 축소, 내빈 소개는 원칙적으로 생략하는 등 과도한 의전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는 행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행사 관련 계층과 단체 그룹,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여성 등 노약자를 앞좌석으로 배려하는 등 군민중심의 행사로 탈바꿈하고, 운영에 내실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역사적인 광복 70년의 해를 맞아 전 군민 나라 사랑 실천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모범거리·모범아파트단지·모범마을 운영 등에 철저히 하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각 가정에 태극기를 달도록 했다.

2015-06-12 07:21: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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