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주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죽령주막 안정자 대표가 상금으로 받은 120만 원을 지난 11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 영주시장)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안정자 대표는 ‘2015 영주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인삼을 테마로 한 '소백산 힐링 풍기인삼 밥상'을 선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2년 대회에서도 '삼계 떡갈비'를 출품해 금상을 차지한 바 있는 향토음식 전문가로 알려졌다.

2009년부터 총 420만 원을 기탁한 안정자 대표는 "영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특성과 우수성을 연구하였기에 자신 있게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전문가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많은 학생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방면의 인재가 지역과 사회의 발전에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6-15 08:40: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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