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박노욱 군수는 지난 19일 '르완다' 최초로 농업가공시설(전분 가공)을 수출하게 된 봉화 제2 농공단지 내 태광엔지니어링(대표 홍병기) 기업체를 방문해 대표와 종업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태광엔지니어링은 2012년 봉화 제2 농공단지에 입주 등록한 곳으로 사료 및 식품 기계 등 공작기계류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날 박노욱 봉화군수는 공장 생산설비를 돌아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르완다'를 계기로 경상북도의 새마을 운동 세계화와 연계해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도 수출하는 길을 찾아 수출 증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르완다'로 수출하는 전분가공시설은 카사바, 고구마, 감자 등 원료를 가공 제조하는 시설이며 컨테이너 12개 분량으로 75개의 가공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물량이다. 수출 계약금액은 415만 불(한화 50억 원)이며 추후 부산항으로 이동해 26일 출항할 예정이다.

2015-08-20 08:15: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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