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 가흥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송홍건)는 24일 관내 이배미골, 애앗고개, 대부네길 등에 서식하는 생태교란 외래수종인 가시박 제거 작업을 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성장한 가시박 제거에 중점을 두었으며 내년부터는 가시박을 원천적으로 자라지 못하도록 싹이 나오기 전에 대대적인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가흥1동에서는 동민과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가시박 제거에 노력한 결과 번식 지역이 매년 감소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토종식물 보호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홍건 위원장은 "남·여 회원들이 합심해 매년 가시박 제거에 앞장서 왔다"며 "회원들은 폐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행사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참 봉사를 실천하면서 내 고향 지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2015-08-26 22:06:03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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