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 농민회(위원장 이성직)는 25일 오전 5시부터 관내 바이크탐방로의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무질서하게 자란 생태교란 식물 야생 가시박 제거 작업을 했다.

농민회원 20여 명은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이크탐방로 7km 주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를 통해 생태계 보전에도 이바지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확산으로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대기오염 저감 등 환경오염 방지 효과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직 농민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이크 탐방로 가시박 제거 등 환경정비를 하면서 협동심 강화와 자긍심이 고취됐다. 앞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했다.

전영호 문수면장은 "일기가 고르지 않은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수고한 농민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섬김 행정을 정착하기 위해 농업발전에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힐링 관광도시 자연과 문화, 농업이 어우러져 사람이 찾아오는 문수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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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22:23: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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