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28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119수호천사로 위촉된 여성의용소방대원 20명과 소방공무원 및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16명이 참석했다.

119수호천사는 여성의용소방대원 중 자발적 참여 의지가 강한 대원으로 선발됐으며 대한적십자사의 위탁 교육과정에 입교해 일반인과정 4시간과 전문과정 30시간, 강사과정 40시간 등 모두 74시간의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19수호천사는 학교와 관공서, 지역 단위 축제장, 일반회사, 지역주민 등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영주시와 봉화군의 생명지킴이로서 수준 높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우현 서장은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는 재난환경 변화에 걸맞은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119수호천사들이 활동을 확대해 응급사항 발생 시 전 국민이 CPR(심폐소생술)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5-08-31 23:11: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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