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천 토종민물고기 방류행사 모습

경북 영주시 가흥2동주민센터(동장 김영균)는 2일 오후 2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경준) 주관으로 서천에서 토종민물고기 치어(4만 마리: 붕어·잉어) 방류행사를 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토종민물고기 방류행사는 영주의 젖줄인 서천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고자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경로당 회원, 시민 등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류하는 치어는 지난 2012년 가흥2동과 자매결연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을 했다.

노경준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린이들과 방류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며 "서천이라는 천혜의 자원은 우리 세대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잘 가꾸고 보존해 후세에도 물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2015-09-01 22:09: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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