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적십자봉사단(단장 김상순)은 지난 5일 소백산 국립공원 삼가리 계곡에서 소백산 권역 주변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삼가리 계곡을 중심으로 휴가철 피서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 집중수거 및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쓰레기 되가져 가기, 수질 보전하기 등 환경정화활동과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김상순 단장은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인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백산 권역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하면서 협동심 강화와 자긍심이 고취됐다. 회원 모두 하나 되어 깨끗한 우리 고장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풍기읍 관계자는 "행락철 피서객들이 소백산 주변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자율조직을 통한 지속적인 계도 및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할 것이다"며 "관광 명소인 소백산,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해 아름다운 영주시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2015-09-08 22:25:4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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