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제2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1일부터 7일까지)을 맞아 7일 오전 9시 50분부터 40분간 보건소에서 신시장까지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회원 50여 명, 직원 20여 명, 학생 8여 명이 함께한 '내 혈압·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지정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무료검사와 저염도 식생활실천을 위한 건강 식단전시, 미각(짠맛)검사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5-09-07 23:06: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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