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은 지난 16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운영을 위해 초·중·고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태백 세이프 타운 및 철암 소방학교 현장체험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안전은 학습+체험이다'는 주제로 도로교통공단 장상수 강사와 함께 출발 전 차량점검 요령을 익히고 이동하는 버스 내에서 비상시 탈출법 등 직접 시범을 시행하면서 진행됐다.

운행 차량 내의 안전과 유의할 점, 버스 안 소화기 및 비상용 망치 위치 확인 및 사용법 실습, 대열 운전 방지 요령, 휴게소에서 학생 관리 방법 등을 실제로 체험했다.

철암 소방학교에서는 소화 및 피난체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습했고, 태백 세이프타운에서는 산불, 눈 피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체험을 가상공간을 통해 체험해 봄으로써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안전체험 활동을 위한 유익한 계기가 됐다. 2015학년도 2학기 수학여행이나 체험활동 계획 수립에 밑거름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했다.

김종길 교육장은 "안전 교육은 수백 번 반복해도 부족함이 없다. 교사들이 솔선수범해서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자연스레 몸에 밸 때까지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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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22:37: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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