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의 전국 최초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인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서는 지난 2일 첫 번째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철희 귀농·귀촌 연합회장 및 교육생 25명은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서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 귀농·귀촌 관련 3개월 교육과정을 거쳤다.

영주시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으로 귀농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29,900㎡ 부지에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 하우스, 퇴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귀촌 과정(1박 2일, 2박 3일), 귀농 과정으로 나눠져 있으며 9월 19일부터 3개월간 2기 교육생 교육이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와 농촌 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6-09-05 00:26: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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