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 물야면에서는 제4회 봉화송이 전국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마라토너가 지나는 구간 도로변 정비에 나섰다.

총 길이는 10km 정도로 올봄부터 915번 지방도 갓길에 코스모스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마라톤 대회 기간에 맞추어 꽃이 필 수 있도록 했다.

송이향기와 함께 펼쳐질 이번 마라톤대회는 10월 2일 개최되며 종목은 5km, 10km, 하프로 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물야면 오록 소공원을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편, 이번 대회 30명 이상 참가단체는 유류비 50만 원, 20명 이상 단체는 봉화사과 1상자, 총 13개 팀에게는 무료 숙박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 다목적 가방이 지급되고, 소고기 국밥, 두부김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물야면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간 환경 정비는 물론 관내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에게 참가 신청(9.8까지)을 독려하고 당일 마라톤 구간 교통 통제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성공 개최에 앞장설 것이다"고 했다.

2016-09-18 23:07: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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