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경상북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도 도민안전시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민안전시책 평가는 경북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안전경북 실현, 도민생활안전, 자연재난대응, 비상대비강화,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서면 및 현지진단 등을 통해 지역의 안전시책 추진 결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시는 지난 5년간의 재난유형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재난 사전 예측과 안전한국훈련 및 민방위방재훈련 등으로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안전보험·시민자전거보험·풍수해보험을 통해 사후 대응 체계를 구축한 시민안전의 ONE-STOP 체계의 완성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도내 최초로 소방차 활동 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를 시행하고 시장 내에 보이는 공용소화기 설치, 재난유형별 분석에 따른 안전행동 매뉴얼 책자 발간 등 안전시책 우수사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는 국민안전처가 시행한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상위 10%에 드는 성과와 을지연습 훈련평가 경상북도 우수기관 표창, 이번에 도민안전시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는 영주시가 안전행정의 선진도시임을 입증한 것으로서 앞으로 행복도시 영주 건설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했다.

2016-12-26 22:51:2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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