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환경사업소 이동희(사진 오른쪽) 팀장은 지난 22일 영주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하반기 공무원 제안 공모'에서 '데굴데굴 물꼬마 연극공연'을 제안해 수상한 시상금 30만 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데굴데굴 물꼬마 연극공연'은 하수처리 과정을 이야기로 스토리텔링 한 동화나라‘데굴데굴 물꼬마’를 연극공연을 통해 전국 어린이에게 하수처리 과정을 알기 쉽게 이해시키고‘데굴데굴 물꼬마 홍보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내용이다.

이 팀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장욱현 시장은 "창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안해 받은 시상금을 장학회에 기탁해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데굴데굴 물꼬마 홍보관'은 어린이를 위한 입체 영상 동화와 체험기구가 3차적으로 결합한 홍보관이다. 동화책 '데굴데굴 물꼬마'는 더러워진 다섯 물꼬마가 하수처리장에 들어와 하수처리 각 과정을 거치며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맑은 물이 돼 서천으로 돌아가는 스토리로 하수의 더러운 물이 깨끗한 물로 바뀌는 과정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2016-12-26 00:42: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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