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90년대 이후 시장개방 확대, 소비자 수요 변화,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수입 농산물의 증가 및 소비자 선호가 다양화함으로써 우리의 농 특산물 시장도 무한경쟁 체제와 고품질 브랜드화 및 가공, 간편 식품화를 요구하는 소비 형태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직면하면서 영주시는 민선4기를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김주영 시장은  김덕기 과장을 비롯해 역량 있는 직원으로 조직개편한 후 올 2월 16일 새로이 만들어졌다.

  이어서 우리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 유통체계를 구축 마케팅 방식을 소비자 지향형에서 소비 창출형 마케팅을 통해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자 유통마케팅과를 도입하게 되었다.

 또한 유통마케팅과는 3개 담당으로 유통, 홍보, 브랜드개발로 이뤄졌으며 유통담당은 농축산물 유통의 종합기획조정, 농산물유통수출지원과 농산물가공공장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홍보마케팅 담당은 농산물 홍보 및 판촉과 마케팅, 홍보시설물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 (영주장날) 업무를 맡고 있다.

 그리고 홍보. 마케팅 체제 구축과 친환경우수농산물 인증제 시행 등 농 특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신설부서는 10명의 우수한 요원들을 선발해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농 특산물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유통조직 우수지자체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키로 했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각종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부산 등 영남권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부산경남향우회 회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영남지역의 농 특산물 판매 전략을 협의하고 부산롯데백화점을 방문해 금년 중에 한우, 인삼, 사과 등 우리지역 우수  농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영주 물산전’ 개최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전국지자체 최초로 기업형 실무부서인 마케팅과를 신설하여 운영 중인 전남 장흥군청을 들러 부서운영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시 유통부서의 발전방안에 대해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07-03-07 14:57:38 / 이희원 기자(lhw7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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