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엄태항 군수)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송보경 이사장)과 19일 오후 2시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사업 공동추진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번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증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봉화군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2008년도에, 농어촌 청소년 대상 청년 CEO육성, 대학탐방활동, 문화예술교실, 국가 간 교류활동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사업경비 부담과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봉화군에서는 청소년 활동시설 제공, 지역 활동 프로그램 구성, 각종 행정 협조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수혜자는 군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선발하되, 청년 CEO육성 등 일부 사업은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농어촌청소년도 함께 참가하게 된다.

금년 3월말부터 시행하는 농어촌 청소년육성 시범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공익법인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으로 1994년 설립되어 한국마사회기금과 청소년육성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남권은 봉화군, 호남권은 완주군이 각각 선정되어 농촌지역의 청소년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08-03-19 12:51: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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