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과 산림청, (사)생명의 숲 공동으로 실시한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한 응원 메시지 남기기 캠페인"이 27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숭례문 앞 광장에서 열렸다.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실시 된 이번 캠페인은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는 금강송(춘양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산지인 봉화군과 산림청, (사)생명의 숲 공동으로 금강송(춘양목) 묘목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통해, 문화재가 성공적으로 복원되기를 기원한다는 국민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위하여 시행됐다.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한 응원 캠페인은 약 50여명의 어린이들과 봉화군 관계자 100여명, 그리고 숭례문을 방문한 도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는데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준비한 춘양목 묘목 1000주가 1시간여 만에 모두 배포될 정도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봉화군의 관계자는 "문화재 복원용인 금강송(춘양목)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문화유산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하여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아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3-28 00:32: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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