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복지, 교육 등 개별서비스의 지원으로는 필요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해 아동과 그 가족에 관점을 둔 통합지원체계로 실시된다.

 본 사업을 시행하기 전 다양한 아동별, 가구별 욕구에 부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지역의 빈곤아동현황 등에 대한 ‘아동생활 환경조사’를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조사요원 6명을 선발해 15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동생활 환경조사 대상지역은 시범지역인 상망동, 하망동, 영주1동 3개 지역이며 대상가구는 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 의료급여 아동 및 차상위 계층으로 보육료 감면세대 등 229가구 322명이다.

 주요 설문조사 내용으로는 아동의 주 양육자 현황, 경제상태,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 및 서비스욕구, 희망스타트 참가여부 등 조사대상 유형별로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욕구조사를 실시하는 목적은 빈곤아동 인구구조 파악 등 지역사회 빈곤아동실태 파악과 지역, 학교, 사업장 등에 아동복지분야 인프라 여건 확인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설계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학, 지역아동센터, 민간단체 등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는데 있다.

 한편 시는 아동생활 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곤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개입으로 수요자인 아동중심의 사전 예방적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빈곤아동의 건강하고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2007-03-19 18: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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