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30분 (주)소디프신소재 사옥 회의실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하영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상북도-영주시-(주)소디프신소재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식을 가졌다.

영주시 가흥농공단지소재 (주)소디프신소재는 지난해 1,000억원의 투자에 이어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키로 했다.

(주)소디프신소재의 이번 투자는 공장증설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에 이은 것으로, 이번 2,500억원 규모의 추가투자로 가스 관련 산업분야 세계1위 기업으로 성장은 물론 연간 매출액이 3,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국가 기간산업으로 역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소디프신소재는 지난 1982년 5월 영주시 가흥농공단지에 설립한 회사로서 주 생산품은 반도체 생산의 주요 부품인 삼불화질소(NF3)와 모노실란(SIH4) 등으로 지난해 매출이 980억원 규모인 중견기업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소디프신소재는 그동안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소디프신소재의 번영이 곧 영주시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져 왔으며, 창사 이래 알찬 기업경영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이번 추가 투자로 인해 약 300여명의 일자리가 마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영주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주의 보배기업인 (주)소디프신소재의 지역 내 추가 투자를 영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 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주)소디프신소재의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달성과 지역 내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 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주)소디프신소재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NF3 수요증가에 따른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낙후된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과감한 규제 완화와 새로운 투자 인센티브 발굴 등으로 기업유치를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4-07 16:53: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