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사장 유원희)는 국내 3개 경륜장(광명, 창원, 부산)의 원활한 선수수급과 국내의 우수한 경륜선수 확보를 위한  제16기 경륜선수후보생을 모집한다.

▷4월20일, 15회 3일차 5경주 착순판독사진

이번 모집은 경북 영주시소재 경륜훈련원에서 교육 받게 될 선수후보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제16기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0여명 정도다.

오는 5.26~6.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7월과 8월에 1차,2차 시험을 거쳐 9월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된 선수후보생은 10월말에 영주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1년간의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받는다.

선발시험은 올해부터 규정이 개정돼 자전거실기에, 기존의 2km 주행기록측정이 없어지고 500m 기록측정을 신설했으며, 기초체력 측정도 100m, 1500m 달리기와 각력, 수직뛰기에서 사이클 선수들에게 적합한 등속 성, 각근력(하체근력 평가), 배근력(허리근력 평가)측정으로 대체됐다.

경륜훈련원은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961명의 경륜선수후보생을 선발해 총870여명의 선수를 배출했으며, 그중 642명이 현역선수로 활동하고 29명이 현재 경윤훈련원에서 교육중이다.     

2008-04-25 08:05: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