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관내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20 영주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18일 오전 8시 30분 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회장 김경준)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단체가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체육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총 18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소프트 테니스, 파크골프, 족구, 테니스, 축구, 야구, 풋살, 골프, 농구, 한궁, 볼링, 배드민턴, 탁구, 궁도, 국학기공, 배구) 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에서는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의 공로패 시상이 있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 및 대회 진행 시 전자출입 명부(QR코드) 운영(수기 명부 병행), 참가자 마스크 착용, 발열 점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 통해 보다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대회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동호인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며 "또한 이번 대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진행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07-18 16:13: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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