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신한은행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 클럽리그 경북예선대회 겸 제5회 경북 클럽최강전 배드민턴 대회가 24일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경북배드민턴 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배드민턴 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경상북도 20개 시·군 760개 팀 1천35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과 우정, 친목을 다지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큰 잔치이다.

개막식에는 안동시장(김휘동)을 비롯해 경상북도 연합회장(최병국), 안동시 연합회장(권오성), 및 안동시 시의원(성숙현), 경상북도 배드민턴 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더위가 한풀 꺽이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처서를 맞아 안동에서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를 위해 많은 오고를 아끼지 않은 경상북도 배드민턴 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배드민턴은 각종 국제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으며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배드민턴은 금·은·동 메달을 모두 수확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에 있는 스포츠"라며 "우위와 호기 속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어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고 돌아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 경북배드민턴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린다."며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확대와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된 클럽 최강전 대회가 어느덧 5회째를 맞고 있으며, 동호인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1만명에 달하는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생활 스포츠로 즐기고 있어 동호인 여러분들의 식지 않는 배드민턴 사랑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1경기 15점의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연령별(20대부터 70대)로 등급(자강조, A급, B급, C급, 초급, 초심)을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총 118개 종목에서 760개 팀이 소속 시·군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시상식은 입장상과 종합시상(시·군 분리) 및 종목별 개인상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08 신한은행장배 전국 한마음 리그대회에 출전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관련사진>

2008-08-24 18:20:5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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