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 접어드는 제5회 경북지역 정신지체장애인 축구대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경북지역의 정신지체장애인분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며,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축구대회는 경북지역 내 8개 장애인복지관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성인정신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00여명이 참가해 축구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갖게 된다.

 30일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에서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전으로 8강의 4경기를 하고, 상호교류의 시간으로 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과 댄스타임을 갖게 된다.

 대회다음날인 31일은 본선경기로 오전 9시 30분부터 조 추첨과 4강의 두 경기를 연달아 실시하는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탈락 팀을 위해 줄다리기, 팔씨름 꼬리잡기, 단체줄넘기, 400m계주 등의 미니올림픽을 개최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결승전을 실시하며, 그 이후에 축구시합과 미니올림픽의 결과를 종합해 시상식을 가진 이후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5회 경북지역 정신지체장애인 축구대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하고 있다.

문의 :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장건 ☎054-633-6415

2007-05-10 13:32:10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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