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서장 전기완)는 관내 병원을 돌아다니며 손님들의 가방이나 지갑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절도 용의자 G모씨(여.67.영주시)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G씨가 지난달 20일 오전11시경 영주시 영주동 소재 C모소아과에 들어가  대기실에서 J모씨(여.31. 주부. 영주시)가 소파에 가방을 놓고 진료를 받으러 간 틈을 이용 J씨의 가방에 들어있던 현금14만원 및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작년 1월경부터 지금까지 영주시내 병원을 돌며, 수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 났다.

한편 경찰은 G씨의 주변을 살피는 등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07-04-06 09:02:28 / 이희원 기자(lhw7000@yahoo.co.kr)

이희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